서로 돌보는 이웃, 함께 일하는 동료, 어울려 사는 마을을 생각하며 읽습니다.
현장의 실천가들과 함께 읽은 책, 소개 받아 읽은 책, 혼자 읽었지만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합니다.


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

사람의 이동을 통해 경제성장을 꾀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 들어서는 안 된다. 한정된 조건과 자원을 활용해 가능한 한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경제를 일으키고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매력을 어필해 사람들의 시선을 이끌어내는 것, 일본인 젊은 세대를 받아들이든 외국인을 끌어들이든 다를 게 없다.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재생 목표로는 나라 전체의 미래가 제대로 그려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장 인구 흐름에 섣불리 손대지 마라

단순하게 조사 시점의 인구 동태 및 고령화 문제만 가지고 조만간 소멸할 것이라고 예단해서는 마을의 지속성을 간과해버릴 가능성이 높다. 이런 자료들을 살펴보며 새삼 확인하게 되는 사실이 있다. 도시 주민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산간지역의 삶은 지속성이 높고 마을도 의외로 '강인하다'는 점이다.
-6장 콤팩트시티만이 능사는 아니다 


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 인구감소 시대 마을 생존법
후지나미 다쿠미 지음 / 김범수 옮김
황소자리. 2018. 

#인구감소

#새로운미래

#마을은사라지지않는다